이번 공급은 폭스바겐 브랜드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AG 그룹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는 아우디, 벤틀리, 부가티, 람보르기니 등과 같은 자동차 브랜드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K-PDM(Product Data Management) 프로젝트는 지난 수 년에 걸쳐 진행되어 왔으며, 최종적으로 약 4만 5천명의 사용자들이 사용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폭스바겐은 전반적인 자동차 디자인과 공정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고, 제품의 완성도 및 생산성, 가격 등에 관한 주요 정보를 공유한다. 이로써 세계적인 개발과 계획 네트워크에 대한 보다 효율적이고 일관적인 절차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CEO인 토니 아푸소(Tony Affuso)는 "자사의 솔루션이 자동차 업계의 혁신에 일조하고 있음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향후 자동차 업계의 PLM 혁신 가속화를 위해 사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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