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간 22종 보안시스템 구현...미래 대비한 보안마스터 플랜 수립중
산재의료원은 지난해 의료기관 최초로 네티즌을 위한 개인정보유출방지시스템과 서버기반컴퓨팅(SBC) 기반의 원격의료정보시스템 등 18종의 보안시스템을 구현한데 이어 올해에는 통합관제시스템 등 4종의 보안시스템을 추가 도입, 의료업계 보안을 선도하고 있다.
산재의료원은 특히 완벽한 보안을 위해서는 내부 전산인력들의 보안의식이 중요하다고 판단, 다양한 보안강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정보보호위원회와 컴퓨터 보안의 날을 만들어 운영하는 한편 보안관제 및 교육 등 현실적인 보안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엔 전국 11개 소속기관의 정보보호 실무자를 대상으로 혁신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보안인력의 전문화에 주력하고 있다. 산재의료원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2명의 국제정보보호전문가(CISSP)를 전산인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산재의료원 이영복 전산정보팀장은 "정보보호진흥원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점검기준에 따른 관리적 보안체계를 마련 중에 있다"고 말하고 "현행 정보시스템 현황과 보안 취약점을 검토, 미래의 발전모습을 고려한 기술적인 보안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있다"고 현재 진행상황을 들려줬다.
조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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