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리더 및 소프트웨어 분야별로 세부 기술개발 사항 내놔

산자부가 내놓은 RFID 기술개발 로드맵은 전자부품연구원(KETI)을 중심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20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RFID R&D 전략포럼에서 공개된 기술개발 방향은 크게 5가지로 분류된다. 산업특성을 고려한 전파간섭 및 회피기술, 전파환경 인지 및 적응형 스마트 리더, 사용자 메모리 확대한 산업용 태그 및 태그 저가 기술, 업종 특화된 소프트웨어 패키지 및 임베디드 시스템, 태깅 자동화 장비 등이다.

KETI는 기술로드맵을 통해 태그, 리더, 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별로 우선 개발해야 할 기술들도 내놨다.

* 태그부문 - 태그의 경우 아이템 레벨용 저가 태그 기술, 국산 태그용 IC 경쟁력 강화를 위한 IC와 인레이 패키징 기술, 태그 소형화를 위한 소재기술 등의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밖에도 산업 특화 환경용 저가 특수태그 기술과 RTLS 핵심 기술, 유기반도체 기반의 칩리스(Chipless) 태그 기술 개발도 포함돼 있다.

* 리더부문 - 리더부문은 다중 대역, 다중 모드를 지원하는 리더 칩셋 및 RF Front-end 기술, 환경 적응형 인식률 제고 스마트 안테나, 다중인식속도 및 인식률 개선 알고리즘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모바일 RFID용 멀티밴드 멀티프로토콜 리더 SoC와 능동형 RFID 기술도 개발할 방침이다.

* 소프트웨어 부문 - KETI는 소프트웨어의 경우 중소기업용 RFID 미들웨어 탑재 셋톱형 임베디드 시스템, RFID 기술적용을 위한 Open Tested Platform 기술, 스마트 콜드체인관리 기술, RFID 기반 운송장비 사고예방 시스템 기술, 실시간 배송관리 RFID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KETI는 이러한 로드맵에 RFID 관련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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