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도시 지형에서 군사작전 수립, 실행 등 시뮬레이션에 이용

오토데스크가 22일 인공지능 미들웨어 Kynapse를 개발한 Kynogon SA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서에 서명했다.

인공지능 엔진 Kynapse는, '어둠 속에 나 홀로 5'(Alone in the Dark 5), '크랙다운'(Crackdown), '페이블 2'(Fable 2), '반지의 제왕 온라인: 앙마르의 그림자'(The Lord of the Rings Online: Shadows of Angmar) 등 65개 이상의 AAA 게임 타이틀을 개발하는 데 사용되었다.

오토데스크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마크 페티트(Marc Petit) 수석 부사장은 "비디오 게임의 미래는 현실감 있는 캐릭터와 환경으로 정교한 게임을 구현하는 데 달려있다. Kynogon의 솔루션은 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도시 지형에서 군사작전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등의 안보·방위 시뮬레이션에도 이용되는데, 이는 우리가 추구하는 게임 구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인수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

이번 인수에 관련한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3개월 내에 인수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오토데스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거래가 종료된 후 인수에 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www.autodesk.com/kynog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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