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추진, 선박사무자동화로 고객서비스 제고

싸이버로지텍이 SK C&C가 발주한 SK해운 PMS(선박예방정비)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싸이버로지텍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6개월간 추진되며, 선박의 사무자동화를 통한 업무효율성 향상과 체계적인 운항 정비, 확장성이 유연한 시스템 구축을 통한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싸이버로지텍은 이번 프로젝트의 범위를 ▲Master관리 ▲작업관리 ▲재고관리 ▲I/F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하고 있으며 싸이버로지텍의 고유 솔루션인 VMS(Vessel Management System)을 기반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VMS는 ▲선박공무관리 ▲선박운항관리 ▲선박안전관리로 구성돼 있으며 각 모듈은 독립적으로 완벽하게 통합돼 긴밀히 운영되는 솔루션으로 금번 프로젝트는 선박공무관리 모듈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SK해운은 PMS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선박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선사로의 도약을 뒷받침 하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싸이버로지텍 관계자는 "VMS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선사가 외국 시스템 사용에 따른 과도한 초기 도입비용과 유지보수 비용, 원활하지 못한 사후 서비스 등의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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