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6시그마 킥오프 행사 개최...250개 수행과제 발표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가 6시그마 경영을 통해 우정서비스 경영품질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21일 우정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2008년도 '6시그마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킥오프행사를 통해 우본은 본부부터 일선 우체국까지 전사적으로 추진할 250개의 수행과제를 발표하고, 200억원 이상 재무성과 성공달성을 결의했다.

우본은 이를 위해 올해 MBB(마스터블랙벨트) 10명, BB(블랙벨트) 20명, GB(그린벨트) 70명 등 모두 250명의 개선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 외부 컨설팅 업체의 도움 없이 6시그마를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6시그마 아카데미'를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 설치, 개선전문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교육과 6시그마와 CS 업무를 연계하는 등 내부 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정경원 본부장은 "6시그마가 직원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을 바꿔 9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와 10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글로벌 수준의 선진 우정기업 구현을 앞당기기 위해 모든 직원이 6시그마를 업무와 생활까지 접목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2003년에 6시그마를 처음 도입, 901명의 개선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우편 금융 등 모든 부문에 걸쳐 918개의 과제를 완료해 1,061억원의 재무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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