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OS 지원 및 듀얼 ARM CPU 장착…처리능력과 유연성 높여

브로드컴이 19일 개방형 운영체제 3종을 모두 지원하는 3세대(3G) 셀룰러 디자인 플랫폼을 선보였다. 3G 디자인 플랫폼은 브로드컴이 지난해 출시했던 BCM2153 듀얼 코어 HSDPA 프로세서에 심비안, 윈도우 모바일, 리눅스에 대한 통합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

브로드컴의 BCM2153 스마트폰 프로세서에는 듀얼 ARM CPU가 장착되어 있어, 별도의 외장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필요없고, 스마트폰을 '일반 폰'과 비슷한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할 수 있다.

브로드컴의 모바일 통신 마케팅 담당 마이클 시빌로(Michael Civiello) 전무는 "스마트폰 시장의 빠른 성장이 기대되면서 대표적인 운영체제 3종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가하게 되었다"면서, "동일한 플랫폼에서 세 가지 개방형 운영체제를 사용해 BCM2153이 차세대 스마트폰 기기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처리능력과 유연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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