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IT전문 교육 무료 실시…취업 통해 장애인 자립기반 마련

SK C&C(대표이사 윤석경)가 18일 오전 10시 경기도 일산 SK C&C IT 교육원에서 장애인 교육생 13명을 대상으로 `제7기 장애인 무료 IT교육 과정'을 개강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 정재규 능력개발처장이 교육생을 대상으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이들 교육생은 지체장애 1~6급 7명, 정신장애 2~3급 3명과 뇌병변 5급, 청각장애 3급, 신장장애 5급 각 1명 등 25세~37세의 장애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6월20일까지 4개월 간 취업에 필요한 IT전문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SK C&C는 IT서비스 전문기업 특성을 살려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IT전문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취업을 통한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 취지로 웹/그래픽디자인 과정 또는 모바일 컨텐츠/닷넷 프로그램/자바 개발자/오피스 등의 과정을 운영해왔다.

SK C&C의 IT 전문 교육원은 2004년 6월 경기도 성남과 2005년 10월 경기도 일산 두 곳에서 개원한 이후 지금까지 각각 7차례, 6차례에 걸쳐 총 228명의 IT전문 교육과정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수료생 중 127명은 IT관련 업체에 취업한 것으로 조사돼 장애인 자립 및 자활 지원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된다.

SK C&C에 따르면 장애인의 취업 지원을 목표로 일산 IT 교육원은 총 101명의 수료생 중 84명이 취업, 취업률이 8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산 SK C&C IT교육원의 경우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으로부터 교육장소를 제공받아 SK C&C기 내부 설비 및 시설, PC 등 교육기자재 등을 구축함으로써 설립됐다. 성남IT 교육원은 정보화에 소외된 장애인에 대한 '정보능력 배양'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아 IT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

SK C&C 윤석경 사장은 "IT 환경 지원과 IT 교육을 통한 장애인의 자활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공헌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화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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