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홍성철 교수, 한양대 이영무 교수, 경북대 최정규 교수 등 6명

과학기술부는 지난해 4/4분기 동안 세계 유수 과학저널에 논문을 게재, 해당 분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미래를 만드는 우수과학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과학자는 홍성철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이영무 한양대 응용화공생명공학부 교수, 최정규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등 국내활동 과학자 3명과 하택집 교수(미국 일리노이주립대), 박호범 연구원(미국 텍사스대), 심지훈 연구원(미국 럿거스대) 등 해외활동 과학자 3명 등 총 6명이다.

과학기술부는 연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2006년부터 매분기별로 과학학술지인 '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 톱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거나 세계적인 신제품·신기술을 발명하여 국가위상을 높인 연구자를 '우수과학자'로 선정, 격려하고 있으며, 이번까지 총 7회에 걸쳐 62명(국내 32명, 해외 28명)의 과학자들이 선정된 바 있다.

2007년 1/4분기 '네이처'에 논문을 발표하여 우수과학자로 선정된 바 있는 심지훈 연구원은 지난 8월 아태지역 젊은 물리학자에게 수여하는 '씨엔양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하여 다시 우수과학자로 선정되었다.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은 오는 18일 우수과학자로 선정된 연구자들을 초청, 업적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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