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신세계I&C, WIBRO 공동마케팅 위한 MOU 체결


▲ KT 표현명 휴대인터넷본부장(왼쪽)과 신세계아이앤씨 이상현 대표(오른쪽)는 14일 KT 와이브로 제휴 마케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오는 3월부터 이마트에서도 KT WIBRO 가입이 가능하다.

KT(대표이사 남중수, www.kt.com)는 신세계I&C(대표 이상현, www.sinc.co.kr)와 KT WIBRO 공동 마케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오는 3월부터 이마트 은평점 등 3개점에서는 KT WIBRO 판매가 시작된다. 또 앞으로 서울지역 모든 이마트 점포와 온라인 신세계몰(http://mall.shinsegae.com)에서도 와이브로 가입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마트 전 점포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시스템을 확대하고, 대외 SI사업과 연계하여 물류 관리에 와이브로를 활용하는 등 무선환경에서의 유비쿼터스 인프라 구축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 표현명 본부장은 "국내 최대 할인매장인 이마트에서 와이브로의 가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들은 생활 주변에서 더욱 쉽게 KT WIBRO를 접하게 됐다"고 말하며, "이마트의 선진 모바일 물류 환경 구축으로 향후 유통업계 전반에 와이브로를 이용한 생산성 제고 추진이 더욱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T는 오는 10월부터 와이브로 서비스 지역을 서울과 동일생활권인 수도권 17개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KT WIBRO 가입이 가능한 이마트 매장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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