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엔지니어 통한 설계 자동화로 제품 개발 및 의사결정 시간 단축

PTC는 영국 배싱스토크에 소재한 소니의 전문 서비스 부서(Professional Services Division)가 PTC의 프로엔지니어를 주문형 야외중계(Outside Broadcast) 차량의 생산을 위한 표준 3D 설계 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소니는 PTC의 통합3D CAD/CAM/CAE 소프트웨어인 프로엔지니어를 활용해 설계를 자동화함으로써 야외중계(OB) 차량의 개발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CAD Images Sony Truck


소니는 다양한 OEM 업체가 공급하는 주문형 트레일러나 트럭을 방송산업 고객에게 OB 차량으로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즉, 설계 팀이 고객의 요구조건을 스프레드시트로 작성해 프로엔지니어에 입력하면, 프로엔지니어는 자동으로 랙 탑재 장치의 3D 모델을 작성해 제품의 개발 및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해 보다 빠르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소니의 프로젝트 설계 관리자인 애드리안 플랜트(Adrian Plant)는 "제작하는 모든 OB 차량에 19인치 랙 탑재 제품을 통합해야 하는데 각 랙의 3D 모델마다 장비를 설치해야 하는 기존 프로세스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며, "프로엔지니어를 통해 랙에 대한 장비의 탑재가 자동화되는 PTC 고유의 프로세스를 채택함으로써 프로세스에서 병목현상을 제거할 수 있었으며, 소니의 팀은 1인년(人年)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TC의 제품 전략 사업부 부사장인 채드 호킨슨은 "소니의 전문 서비스 팀이 달성한 시장진입시간 단축 결과를 보면 상당히 복잡한 작업에 대한 프로엔지니어의 파워와 융통성을 알 수 있다. 설계를 자동화하고 디지털 프로토타입의 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해 기업의 첨단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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