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5일 에이지아 테크놀로지스(AGEIA Technologies, Inc.) 인수를 위한 협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에이지아는 2002년 설립되었으며,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위스 취리히, 중국 베이징에 사무소를 가지고 있다. 에이지아 피직스(PhysX) 소프트웨어는 140여개 이상의 피직스(PhysX) 기반 게임에 채택되었으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 마이크로소프트 XBOX 360, 닌텐도 위 및 게이밍 PC의 개발을 위해 사용되었다.

엔비디아의 CEO이자 대표인 젠슨황(Jen-Hsun Huang)은 "에이지아 팀은 세계적인 수준이며, 화려하고 놀라운 게임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GPU를 개발한 팀과 물리연산 엔진이라는 브랜드를 창조한 팀이 만나, 이제 전세계 수백만 게이머들에게 지포스 가속 피직스(PhysX)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에이지아의 설립자이며 CEO인 만주 헷지(Manju Hedge)는 "엔비디아는 우리와 딱 맞는 기업이다. 엔비디아는 GPU 및 게이밍 분야의 선도기업이며, 병렬 컴퓨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게임환경을 전달하겠다는 같은 열정으로 뭉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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