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이글루, DDoS 공격 등 침해사고 대비한 비상 대응체제 강화


▲ 이글루시큐리티 HUSKY Service 관제요원들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침해사고에 대비해 보안업체들이 비상 대응체제와 사이버 보안 강화에 발벗고 나섰다.

종합 정보보호서비스 전문업체 인포섹(사장 김봉오 www.skinfosec.co.kr)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인포섹 CERT요원들이 24시간 특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보안관리 전문기업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 www.igloosec.co.kr)도 연휴기간이 긴 만큼, 사이버 보안 경계를 특별히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인포섹은 본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분당, 을지로, 회현, 논현 KIDC등 인포섹의 최대 장점인 각 영역별 관제 근무자간의 핫-라인을 구성하고, 침해사고대응팀ㆍ모의해킹팀ㆍ 보안분석팀으로 구성된 긴급대응팀을 발족, 웹 방식의 통합보안관제 시스템 `DMM(보안관리 동적 모니터링)'을 통해 만일에 있을 고객사의 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중국으로부터 금전적인 목적의 DDoS관련 공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설 연휴 기간에 DDoS 공격 발생에 대한 대응으로 비상 CERT팀을 확대 편성하고, 고객사에 대한 연휴기간 중 24시간 트래픽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인포섹은 DDoS 발생시 경험이 풍부한 CERT 요원의 현장 지원 및 DDoS 대응 전용 장비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글루시큐리티 역시 본사-고객사-관제 서비스 요원 간의 핫라인을 구성하고 보안근무를 강화하여 각종 돌발사태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악의적인 해킹과 웜·바이러스 유포를 비롯한 분산서비스공격(DDoS)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D 이벤트 시각화를 통한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관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인포섹 시큐리티 센터 김동설 본부장은 "대부분의 IT관리자가 설 연휴 기간에 공석이므로 DDoS 공격 대응에 있어 대응 지연이라는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면서 "설 연휴 기간 비상 CERT팀을 구성하여 대기하고, 표준화된 DDoS 공격 대응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공격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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