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카탈리스트 블레이드 스위치에는 가상화 기능 강화

시스코시스템즈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통합 패브릭 대형 스위치 '넥시스'발표와 함께, 데이터센터 액세스가 1기가비트 이더넷에서 10기가비트 이더넷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데이터센터용으로 최적화된 16포트 10기가비트 이더넷 모듈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카탈리스트 6500 시리즈 스위치가 10기가비트의 포트를 최대 130개까지, 카탈리스트 6500 가상화 스위칭 시스템을 통해 최대 260포트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결과 카탈리스트 6500은 아키텍처 측면에서 확장성이 강화돼 포트당 최대 전력 소비량을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 카탈리스트 6500의 10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밀도도 두배 향상돼 고성능의 캠퍼스 LAN 통합이 가능해져 고객들은 비디오, 모빌리티, 기타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지원을 위한 대역폭까지 확장할 수 있다.

한편 시스코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단순화하는 동시에 최상의 투자 보호를 위해 카탈리스트 6500-E 시리즈 스위치의 일환으로 카탈리스트 6509 V-E도 소개했다. 이 제품은 프론트투백 에어플로우를 갖춘 9개의 버티컬 슬롯을 제공, 최첨단 데이터센터 및 서비스 공급업체들의 코로케이션 배치 시 요구되는 열기 통로(hot aisle) 및 냉기통로(cold aisle) 설계 사양을 만족시켜 준다.

카탈리스트 6500-E 시리즈 스위치의 구성 제품인 카탈리스트 6509 V-E는 향후 슈퍼바이저 엔진과 모듈용으로 슬롯당 최대 80 Gpbs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수년 후 증가가 예상되는 대역폭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해 투자 보호 및 기민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탈리스트 4900M 시리즈, 데이터센터 랙 버서 통합 지원=시스코 캐탈리스트 4900M 시리즈는 데이터센터 랙 서버 통합용으로 설계되어 유연성이 요구되는 데이터센터 배치 작업에 적합하다는 것이 시스코의 주장이다. 이 제품은 랙상단(Top-of-Rack) 스위칭용으로 기본적으로 8개의 10 GE 이더넷 포트를 제공하며, 최고 40개의 10/100/1000 포트 또는 24개의 10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지원, 유연성을 보장해 준다.

카탈리스트 4900M은 320Gbps에 초당 250 Mpps 패킷 전송이 가능한 2 RU 스위치로, 전력 이중화 및 팬 지원을 통해 중단 없는 연속 운영을 보장하며, 10기가비트 이더넷으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 투자를 보호해 준다.

카탈리스트 블레이드 스위치에 가상화 기능 강화=데이터센터의 확장성 및 통합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점차 블레이드 서버 채택 쪽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 가운데 시스코는 델의 신제품 '파워에지 M1000e(PowerEdge M1000e)' 블레이드 서버용으로 사용 가능할 시스코 카탈리스트 블레이드 스위치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고객들이 서버 에지로부터 네트워크 에지의 클라이언단까지 기가비트 이더넷 성능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일관성있게 네트워크 보안 및 고가용성, QoS를 보장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시스코는 새 카탈리스트 블레이드 스위치와 함께 최대 8개의 스위치가 하나의 논리적 스위치 안에서 관리가 가능해 인프라 복잡성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VBS(Virtual Blade Switch) 기술도 선보였다. 이는 데이터센터 설계, 운영 및 관리를 단순화함과 동시에 성능 및 탄력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블레이드 스위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스코 VBS 기술은 서버 대역폭을 두배 증가시켜 주는 동시에 160Gbps의 업스트림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서버 간 커뮤니케이션 증가를 부추기는 웹 2.0 애플리케이션 운영 시 특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솔루션 레벨의 테스팅 프로그램 'DCAP'도 운영=시스코 DCAP(Data Center Assurance Program)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내에 필요한 모든 컨포넌트와 관련이 있는 솔루션 레벨의 테스팅 프로그램이다.

시스코는 DCAP를 통해 고객들이 신속하게 시스템 배치, 리스크 요인 축소, 엔드투엔드 안정성 보장, 다운타임 감소, 보다 신속한 기술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현재 시스코 DCAP는 자사의 ACE, VM웨어의 ESX 서버와 V모션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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