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고유 영역도 인공지능으로 대체, 정보 선별 및 가공에 중점
MBAP 보고서는 웹 2.0의 '참여, 공유, 개방'의 시대를 넘어, 개인별 맞춤 정보 서비스가 가능한 '상황인식', 즉, 웹 3.0이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보의 검색 및 생성에 있어, 자연 지능이 아닌 인공 지능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의 활용 수준에 따라 웹 4.0 시대로 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웹 3.0 시대에서는, 인간의 고유한 영역이라고 생각되던 분야까지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콘텐츠를 공급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될 것이며, 정보의 공급 보다는 정보의 선별 및 가공에 중점을 둔, 인간의 인식수준에 적합한 정보만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각광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MBAP 미래전략컨설팅팀 김준호 부사장은 '우리가 예상하는 수준 이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자연지능을 대체할 것이며,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경쟁 우위 확보에 노력한 기업이 미래의 승리 기업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출판분야, 방송분야, 게임분야의 웹 3.0 및 웹 4.0의 사업기회를 제시하고 있으며, 보고서 전문은 마인드브랜치 아시아퍼시픽 홈페이지(www.mindbranch.co.kr)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심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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