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공략 박차...작년 매출 2조 5102억, 이익 952억 달성

종합물류인증기업인 글로비스가 올해에도 지속적인 해외물류시장 공략으로 매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글로비스는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조 5102억원과 영업이익 95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올해 사업목표를 매출 3조원, 영업이익 112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글로비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3.2% 성장한 2조 510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중에 CKD 사업부문에서 1조 170억원, 국내운송부문에서 7494억원, 국제운송부문에서 6737억원 등 고른 성장을 보였다.

유가상승과 환율 등의 어려운 경영상황 중에서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1.2%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95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매출증가 요인과 물류비 절감 등 경영합리화 노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비스는 올해 사업목표로 매출액 전년대비 19.5% 상승한 3조원, 영업이익 17.6% 상승한 1120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해 종합물류기업 인증 획득을 계기로 3PL부문에서도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비스는 지난해 터키, 체코, 조지아, 홍콩 등지에 해외법인을 설립하였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북미, 유럽시장의 물류사업 확대를 전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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