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청 도중 실시간 검색 가능··· 국내 최초 양방향 웹서비스 선보여

NHN(대표이사 사장 최휘영)이 KT의 메가TV 플랫폼을 통해 자사가 직접 개발한 실시간 검색기능이 포함된 IPTV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 네이버 바로검색 기본화면: 검색창과 추천검색어, TV인기 검색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가 보여짐 (추천 검색어는 시청 중인 프로그램 장면에 맞춰 연관 검색어를 제공).





이번에 선보이는 네이버의 IPTV 서비스는 메가TV 시청 중 언제든지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네이버 바로검색' 서비스와 네이버의 TV 전용 포털을 메가TV 내 별도의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네이버 채널' 서비스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드라마 '이산' 시청 중 리모콘의 검색 버튼을 누르면 실제 방영 시점에 네티즌들이 많이 찾았던 연관 검색어와 TV 프로그램,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가 나타나고, 검색창에 '이산'을 입력하면 컨텐츠, 지식iN 등 6가지의 네이버 검색결과와 메가TV의 관련 VOD 타이틀 정보가 보여진다.

네이버는 TV에 적합한 인터페이스는 물론, 이용자의 시청 프로그램에 따라 흥미 있는 연관검색어를 제공하는 상황기반검색, 온오프라인의 검색어 연동 등 IPTV 플랫폼에 특화된 기술들을 개발해 국내 최초 양방향 웹서비스를 구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NHN의 윤대균 컨버전스 센터장은 "네이버는 이를 통해 유무선을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검색 플랫폼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NHN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게임, 쥬니어네이버 등 콘텐츠를 확대하고 TV와 차별화된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여 IPTV 이용자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네이버 채널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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