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행정보조업무 수행 위해...교통카드로도 활용 가능


▲ 의정부시가 앞으로 발급할 통장 신분증 견본.





의정부시가 RFID 기능이 내장된 통장 신분증을 제작 발급키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오는 2월 20일부터 신분증을 발급해 통장들이 행정보조업무 수행시 항상 패용하고 다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신분증은 사진과 인적사항 등이 기록된 RFID 태그을 내장한 카드로 실생활에서는 교통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신분증 발급에 대해 "통장 얼굴을 대하는 기회가 적어 각종 업무 수행시 주민들의 불안감이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한편 통장 본인에게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의정부시가 통장 신분증을 제작, 보급하게 된 또다른 이면에는 점점 단절돼 가는 이웃간의 소통을 확대하고 통장의 역할과 지위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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