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G 산하 웹서비스 및 SW 사업부에 통합…문서자동화 시장서 리더십 강화 나서

HP가 익스트림 소프트웨어(Extreme Software)를 합병한다고 25일 최종 발표했다.

익스트림 소프트웨어는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합병 후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IPG) 산하 웹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사업부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문서 출력 관리 및 출력 시장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HP와 익스트림의 소프트웨어 기술의 결합으로, 사내 모든 종류의 자료 출력의 편리함과 온라인 상에서 요구 사항에 적합한 컨텐츠 디자인 및 관리 기능이 향상될 전망이다.

HP 이미지 프린팅 그룹 산하 웹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사업부를 총괄하는 데이비드 머피 수석 부사장은 "은행이나 보험회사, 공익 사업 업체 등 모든 사업체들은 적절하고 고객 요구에 맞는 정보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며 "익스트림과의 합병을 통해 HP가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문서 자동화 시장에서 부동의 1위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익스트림 소프트웨어 CEO 리차드 트록사(Richard Troksa)는 "익스트림 솔루션과 HP 프린트 소프트웨어 전문성의 결합으로 이제 고객들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업 통신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합병건에는 관례적인 계약 청산 요건이 적용되며 HP 회계연도 2008년 2분기에 최종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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