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과 디지털 기기 장점만 담아...22일 국내 공식 발매


아수스코리아 'EeePC'



아수스코리아는 저가 소형 노트북PC인 'EeePC'를 다음달 22일부터 국내에 공식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아수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작은 크기, 간편한 사용법, 탁월한 이동성 그리고 충분한 성능을 바탕으로 노트북 PC와 디지털 기기의 장점만을 담았다. 'EeePC'의 'EEE'는 'Easy to Learn', 'Easy to Work', 'Easy to Play'라는 EeePC의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오는 2월 22일 발표되는 EeePC는 EeePC 4G 모델로 인텔 모바일 펜티엄 CPU, 800x480 해상도의 7인치 LCD, 512MB DDR2 메모리를 갖췄다. 특히, 하드디스크를 제거하고 4GB의 SSD(Solid State Disk)를 탑재해 이동기기로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미 대만, 싱가폴, 홍콩, 중국, 미국 등 전세계에서 판매중인 아수스의 'EeePC'에는 아수스가 자체 개발한 리눅스 기반의 운영 체제가 탑재돼 있는데 이는 'EeePC'가 'Easy'라는 기본 개념을 가지고 출발한 제품이기 때문이며 실제 전세계에 판매중인 모든 EeePC는 리눅스 운영체제가 탑재돼 있다.

하지만 전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솔루션을 다양하게 이용하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우 Windows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의 이용에 제약이 없도록 하기 위해 Windows XP 버전도 리눅스 버전과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1월 23일 일본에 발매될 EeePC와 2월 22일 한국에 발매되는 EeePC는 모두 Windows XP Home 버전으로 리눅스 버전에 앞서 출시된다.

2월 22일부터 국내에 판매될 EeePC는 EeePC 4G 모델로 화이트와 블랙 컬러로 출시되고, 향후 그린, 핑크, 하늘색 컬러 제품이 추가될 예정이며 리눅스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EeePC는 LG상사에 의해 국내에 유통되며 오는 2월 22일부터 전국 픽스딕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40만원 대.

한편 아수스코리아는 오는 2월 22일 'EeePC' 한국 공식 발매를 기념해 공식 발매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여러 체험 이벤트와 행사를 통해 EeePC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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