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ID의 UHF 대역 'AT-570' 모델...글로벌 업체의 러브콜 쇄도


▲ ATID가 개발한 UHF 대역의 'AT-570'





국산 RFID 핸드헬드 리더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ATID(대표 김창일)가 개발한 UHF 대역의 'AT-570'이 국내 시장을 평정하고, 해외 글로벌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

가까운 일본 RFID 업체부터, 미국, 유럽 등 굴지의 RFID 업체들이 해당 지역에서의 독점적 판매권까지 요구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자사의 제품 카탈로그에 노골적으로 'AT-570' 장비를 삽입해 사용할만큼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펴고 있기도 하다.

이는 'AT-570'의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작년 이 제품이 국내에 출시되자 마자 각종 BMT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글로벌 RFID 태그업체인 UPM라플라텍의 내부 자료에 따르면, 자사의 태그와 상호호환성을 테스트한 결과 핸드헬드 장비로는 인터멕과 Hoften&Wessel, ATID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단, 이 자료에는 테스트한 핸드헬드 장비들이 열거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창일 ATID 대표는 "우리 장비는 PDA와 RFID, 두 분야에 대한 숙련된 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로 각 기술의 연계성을 잘 파악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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