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UNL과 유비쿼터스 핵심기술 공동협력 MOU 체결

부산 u-City사업이 국제협력으로 더욱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지난 23일 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부산대 및 일본 도쿄대 유비쿼터스 네트워킹연구소(UNL)와 유비쿼터스 핵심기술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인세 부산대학교 총장, 사카무라 켄 일본 도쿄대 유비쿼터스 네트워킹연구소 소장이 직접 서명 체결하게 되는 이번 유비쿼터스 협력을 위한 세 기관 간 양해각서에는 △ 한·일간 유비쿼터스 관련기술 상호협력 △ 유비쿼터스 기술의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 개발 △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센터의 설립 등의 협력에 대한 내용이 명시돼 있다.

부산시는 이번 유비쿼터스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로 그간 시의 u-City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어 온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도시 지역의 서비스 모델 발굴 방안 등을 국제간 교류 협력을 통한 기술협력으로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설립 예정인 '유비쿼터스 국제미래 기술연구소'는 한·일간 공동연구를 통해 유비쿼터스 핵심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부산에 우선 적용·검증함으로써 유비쿼터스 도시서비스 모델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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