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적된 사업수행 경험과 엔지니어 기술력으로 공공시장 SI사업 확대할 것

다우기술이 한국학술진흥재단의 기초학문자료센터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사업에 착수, 오는 6월말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발표했다.

10억여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지난 2005년 말부터 추진하고 있는 통합 DB 및 정보서비스 시스템 구축사업의 2차 사업이다. 연구 성과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연구자들 간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한국학술진흥재단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연구 성과물 공유를 통해 후속 및 파생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문분야별 연구동향과 연구수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며, "연구지원 관련자들의 분야별 지원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1차 사업을 확장 및 고도화 하여 오픈아카이브 시스템 확장과 연구지원 시스템과의 연계, 학술연구정보 원문분석시스템 및 연구성과물 검색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파일포맷 변환을 위한 와이즈 트랜스코더(Wise Transcoder)가 적용된다.

다우기술은 지난해에도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전자민원센터, 국세청 국세법령정보DB,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문제은행 출제체제기반시스템, 한국전기안전공사 내부정보시스템고도화 사업 등을 수행했으며, 이번 사업을 수주하여 공공분야 SI(시스템통합)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다우기술 영업본부장 김윤덕 전무는 "다우기술의 강점은 축적된 사업수행 경험과 뛰어난 엔지니어 기술력에 있다"며,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미 수행했던 사업들의 유관 사업 및 기관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공공분야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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