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SI 기술과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지원, EMC “99.999%의 가용성 제공” 주장






한국EMC(대표 김경진)가 16일 중소기업(SMB) 스토리지 시장을 겨냥해 'EMC 클라릭스(CLARiX) AX4'를 출시했다.

'EMC 클라릭스 AX4'는 IP 스토리지의 핵심 기술인 iSCSI를 비롯해 서버 가상화 솔루션인 VM웨어 등을 지원하는 소형 스토리지로 IT 관리 인력이 부족하고, 저비용으로 스토리지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또한 소형급 스토리지로는 드물게 99.999%의 가용성을 보장한다는 게 EMC 측의 주장이다.

EMC는 특히 이번 제품의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 전세계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는데 국내에서는 포털사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의견을 수용했다는 설명이다.

'EMC 클라릭스 AX4'의 최대 용량은 60테라바이트(TB)이며, 최대 60개의 SAS(Serial-Attached SCSI) 및 SATA 디스크 드라이브로 구성이 가능하다. 또 iSCSI 또는 파이버채널(FC) 기반의 SAN 등 여러 스토리지 환경, 그리고 윈도우, 리눅스, 유닉스, 네트웨어(NetWare), VM웨어 인프라스트럭처 등 다양한 이기종 호스트를 지원한다.

특히, 'EMC 클라릭스 AX4'는 'VM웨어 인프라스트럭처(VMware Infrastructure)'를 지원해 가상화 플랫폼 환경에서 더욱 간편하게 스토리지 구성과 할당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채널 이중화 소프트웨어 및 스냅샷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한 이 제품은 가상화 환경에서 가용성을 높일 수 있는 'EMC 미러뷰(MirrorView)', 'EMC SAN 카피(SAN Copy)', 'EMC 리플리스토어(RepliStor)', 'EMC 리플리케이션 매니저(Replication Manager)' 등 EMC의 주요 복제 소프트웨어도 제공한다. 이밖에 자동 관리 소프트웨어인 'EMC 내비스피어 익스프레스(Navisphere Express)' 등을 제공해 사용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한국EMC 측은 "중소기업도 대기업 못지않게 관리해야 할 정보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효율적인 IT 관리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EMC 클라릭스 AX4'는 안정적이고, 설치와 관리가 용이한 저비용의 스토리지로 중소기업 에 매우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