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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보안 시장 사수, 자신 있다”기존 제품과 호환성, 기술 지원 등 ‘국내 제품 우위에 있다’ 주장
외산 보안 업체들이 공공 시장 진입을 노리며 속속 보안 적합성 심사에 착수함에 따라, 향후 공공시장에서 국내외 보안 업체들 간 완전 경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 보안 업체들은 "외산업체에 쉽게 공공 시장을 내어주진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공공시장에서 외산 보안 업체들의 공세에 맞서게 될 안철수연구소, 시큐아이닷컴, 어울림정보기술 등 국내 대표 보안 업체들의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안철수연구소는 외산 업체의 공공 시장 영향력이 파괴적이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보안 업체들 대부분이 EAL 3+이상 등급의 CC인증을 받고 있는데 반해, 외산 업체들은 낮은 등급의 인증을 받고 있어, 시장 진입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게 안연구소의 주장이다. 특히 로컬라이징, 사후 기술 지원 등이 중요하므로 당장 제품을 도입하더라도 향후 문제 발생 시 국내 업체들처럼 적극적인 대응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큐아이닷컴은 "공공기관 담당자들은 보안 제품 도입 시 기존 제품과 호환성이 좋고, GUI가 익숙하며, 유지보수 및 기술 지원에 있어 24시간 365일 한국형 서비스가 가능한지 여부를 중요시 여긴다"며 "국내 업체들이 다년 간 시장에서 제품 성능 및 기술력을 검증받은 데 반해 외산 제품은 이 3가지가 검증 안돼, 공공 시장 진입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울림정보기술은 그동안 국산 제품이 공공사업을 위해 정부의 보호를 받아왔으나 앞으로 국내외 업체가 살아남기 위해 함께 경쟁할 수밖에 없는 완전 경쟁 시대가 올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방화벽/VPN 등 일부 영역의 국내 보안 제품들이 가격 대비 성능 면에 있어 외산 제품에 밀리지 않는 수준이라 외산 제품으로 당장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실제 티핑포인트는 지난해 EAL 2등급의 CC인증을 획득한 IPS로 보안적합성 검증필을 획득했으나, 국내 제품과의 가격 경쟁, 낮은 인증 등급 등으로 공공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처럼 외산 업체들에게 공공 시장 진입 자격이 주어지더라도 시장 진입에 난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 업체들은 공공 시장 후발주자인 외산 업체들이 '시장을 뚫고 보자'는 식의 일정부분의 손실을 감수한 저가 공세 및 제품 기증 등으로 인한 파장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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