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10일부터 국제물류정보센터 정식 운영

국ㆍ내외 물류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물류정보센터가 개설된다.



국제물류정보센터 홈페이지 메인



해양수산부는 동북아 물류중심 전략을 지원하고 물류관련 민ㆍ관을 비롯한 이용자들이 물류관련 정책수립에 참고 할 수 있도록 국제물류정보센터(KLIC: Korea Logistics Information Center)를 구축, 10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LIC은 해운ㆍ항만관련 기초통계를 비롯해 ▲해운 ▲물류 ▲항만 ▲주요국 물류현황 ▲해운시황 ▲동북아 정기선대 현황 등 7개 분야로 정리해 다양한 국내외 물류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해운분야에서는 국적선사(44개), 정기선사(22개), 벌크선사(15개) 등에 대한 각종 정보와 국내외 화물의 이동경로 등 각 화물별 기종점분석정보를 제공한다.

물류분야는 종합물류업 인증기업(23개), 글로벌물류기업(상위 10개) 및 글로벌터미널업체(14개)를 소개하고,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유치를 위해 항만배후부지, 항만자유무역지역, 해외기업 국내투자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항만분야에서는 부산, 광양, 인천 등 7개 항만의 컨테이너 항만과 아시아지역 대표항만(60개)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운시황에서는 국내외 경제전망은 물론 정기선, 건화물선, 유조선 등에 대한 분기별 전망을 분석하고, 운임 등 각종 통계자료와 동북아 정기선 현황 자료 등을 제공한다.

해양부 관계자는 "KLIC를 통해 국가물류 실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베이스(DB)화해 물류관련 정책수립시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으로 활용하고, 민간주체들과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물류정보는 홈페이지(http;//www.klic.g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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