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협, 아세테크 등 RADIS 협력업체 5개사 신규 선정

아세테크 등 국내 물류IT 전문업체가 중소수출입기업 물류비 절감 지원에 나선다.

한국무역협회ㆍ한국하주협의회(회장 이희범)는 7일 2008년도 수출입운임할인센터(RADIS) 협력업체로 신규 5개사를 포함한 24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RADIS(Rate Discount & Premium Service)는 한국하주협의회가 중소수출입업체들에게 직접적인 물류비 절감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0년부터 설립, 운영하고 있는 중소하주 공동물류시스템이다.

하협은 RADIS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서비스의 폭을 다양화하기 위해 물류IT/설비업체와 물류컨설팅 업체, 복합운송주선업체, 3자물류업체, 관세사, 해외물류센터, 내륙운송업체 등 총 24개사로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중에 올해에는 ▲물류IT/설비기업 아세테크(대표 박종석) ▲물류컨설팅기업 힐스로지스(대표 박명규) 등 5개사가 신규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아세테크는 DPS(디지털피킹시스템), DAS(디지털분배시스템), WMS(창고관리시스템), neXos(통합물류정보시스템) 등 물류IT 및 설비 전문 업체로 Logistics BPR, Diagnocing, Engineering 과 같은 물류 컨설팅을 바탕으로 Total SCE(Supply Chain Execution)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올해부터 솔루션 측면에서 'neXos WMS'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더불어 OMS, TMS와 연계해 통합 솔루션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아세테크 관계자는 "이번 RADIS 협력업체 선정으로 중소수출입업체들이 직면하고 있는 정보화 과정상의 시행착오를 극소화하고, 전략적 물류정보시스템을 제안해 중소수출입업체의 물류비 절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힐스로지스는 기업의 물류거점 최적화를 비롯해 종합적인 물류컨설팅을 제공하는 업체로서 제5회 한국SCM 대상, 제6회 한국 로지스틱스 대상, 제1회 한국 유통산업발전 공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협 관계자는 "2008년에는 과거 어느 때보다 우수한 RADIS 협력업체를 선정해 물류IT/설비, 물류컨설팅, 해상, 항공, 내륙운송, 통관, 물류센터 등 물류 전반에 걸친 통합적인 서비스를 중소 무역업체들에게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RADIS는 최근 환율, 고유가 등으로 수출입업계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상ㆍ항공운송료, 내륙운송ㆍ창고보관료, 통관수수료 등의 할인은 물론 기업물류구조개선을 위한 컨설팅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어 중소수출입업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