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관리 시스템 구축...능력ㆍ성과 중심 인사평가 확립

대한통운 직원들은 본인의 급여, 인사현황, 교육 등의 상태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자금 대출과 복지기금 대출상환조회, 연말정산 등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가능해졌다. 또한 대한통운의 사이버 캠퍼스와 연동해 각종 교육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이를 평가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 www.korex.co.kr)은 최근 이같은 인적자원관리(eHRM)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대한통운은 항만하역, 해상운송, 육상운송, 택배 등 45개 부문에 걸친 사업영역의 인사정보와 성과관리, 경력관리 등이 온라인으로 가능해 졌다.

아울러 부서장은 부서원들의 현황과 인력관리, 경영관리 등의 기능을 통해 원활한 부서의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개인, 조직평가와 승진 등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리얼타임으로 인적관리가 이루어져 기존의 문서에 의해 이루어지던 인적관리보다 처리시간이 단축돼 업무효율성이 높아졌다.

대한통운의 IT자회사인 KE정보기술이 1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공식운영에 들어간 이 시스템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스템 명칭을 공모해 최종적으로 '대한통人' 으로 결정했다.

정상욱 인사팀 차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평가가 확립됐으며, 쌍방향 인터페이스를 통해 인사과정이 더욱 투명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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