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 처리 및 RFID/USN 전문 기업인 엘엔아이소프트(대표 임종남)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50여명 전원이 태안 재해 복구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엘엔아이소프트는 기름 방제작업 외에도 지난해 송년회 잔여 비용 및 올해 송년회를 위해 편성했던 예산을 모두 태안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임종남 대표는 "1년 동안 고생해 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작게나마 그동안의 노고를 달래주고 싶었지만,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도와주면서 한 해를 정리하는 것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판단, 임직원들의 동의를 얻어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엘엔아이소프트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한 재해 복구 작업이 1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을 막기 위해 27일 봉사활동 이후에도 자체적으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옷 모으기 및 방제물품 기부하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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