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는 베트남 유통업체 FPT코퍼레이션, 잉그램 마이크로를 현지 플래시 메포리 총판으로 선정했다.

샌디스크는 이 총판들을 활용해, 2천3백만 휴대폰 사용자와 1천7백8십만 인터넷 가입자를 보유한 베트남의 소비자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FPT 코퍼레이션은 샌디스크의 모바일폰 카드 시리즈 유통에, 잉그램 마이크로는 샌디스크의 주요 USB 플래시 드라이브, 고성능 모바일 및 디지털 이미징 메모리 카드, 산사, MP3 플레이어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하노이와 호치민과 같은 도시의 경우 최대 90%의 Wi-Fi 보급율을 보이고 있어, 휴대 스토리지 솔루션 및 모바일 기기의 메모리 용량 확대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는 게 샌디스크의 설명이다.

샌디스크가 총판사를 통해 베트남에 공급할 제품은 8GB 마이크로 SDHC 및 M2 카드, 샌디스크 익스트림 두카티 시리즈, 크루저 컨투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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