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세관 보안 ‘C-TPAT’ 인증 취득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계 항공사 최초로 미국 세관으로부터 테러 예방 화물 보안프로그램인 'C-TPAT'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C-TPAT는 9.11 테러 이후 테러리스트 및 무기 등이 미국으로 반입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미 세관 국경경비국이 설정한 고수준의 반테러 보안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미 세관에 화물대리점 및 협력업체 보안통제 현황파악 및 관리, 화물탑재용기 보안통제 관리 등을 내용으로 한 화물보안프로그램을 제출해 C-TPAT 회원사로 인증을 받았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항공화물의 안전 및 보안 절차에 대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신속 통관을 비롯한 다양한 세관관련 혜택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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