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롄에 ‘NHST’ 설립, 신임 대표이사로 김양도씨 선임


▲ NHST의 신임 김양도 대표이사





NHN㈜(대표이사 사장 최휘영)이 일본 검색사업 준비 지원을 위해 중국 다롄(大連)에 검색 DB(데이터베이스) 분석 등 데이터마이닝을 담당하는 신규법인 'NHST(Next Human Search Technology Corporation)'를 설립한다.

'NHST'의 자본금은 88만US달러(1억엔)로, NHN 재팬이 100% 출자하며, 신임 대표이사로 김양도 前글로벌오퍼레이션담당 실장이 선임됐다. 'NHST'는 일본 검색 서비스 지원을 위해 대부분의 인력을 중국 거주 일본인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향후 일본 검색 지원 역할뿐만 아니라 중국 검색 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 축적과 중국 시장 분석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NHN 최휘영 대표는 "일본 검색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은 우수한 검색기술 개발, 네이버 재팬은 서비스 및 사업개발, NHST는 검색DB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세 나라가 역할 분담과 상호 시너지 효과 발휘를 통해 일본 검색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NHN은 내년초 일본 검색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에서 알파버전의 일본 검색엔진을 테스트 중이며, 지난 11월 30일 일본 시장분석과 운영•마케팅 등 검색 사업에 주력할 '네이버 재팬'을 설립한 바 있다.

NHST의 신임 김양도(金亮都) 대표이사 약력
1966년 11월 출생
1992년 8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졸업
1996년 3월 도쿄대학 대학원 사회정보학 석사
2000년 3월 도쿄대학 대학원 사회정보학 박사과정 수료
2000년 11월 (舊)네이버재팬 대표
2003년 10월 NHN재팬 부사장 겸 COO
2005년 1월 NHN㈜ 글로벌운영T/F 팀장
2005년 4월 NHN㈜ 글로벌오퍼레이션담당 실장
2007년 12월 NHST 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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