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수 1/4로 줄여...철수설 등 각종 억측 난무

한국 CA에 대규모 구조조정이 일어났다. 한국 CA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직원 총 80여명 가운데 23명 안팎 만을 남겨둬 약 1/4 정도의 대규모 감원을 단행해, 사실상 한국시장에서 철수하는 것이 아니냐 등 갖은 예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 CA는 구조 변화에 따라 대부분 영업체제를 파트너사인 테크서치, 제네시스 테크놀로지, 동훈아이텍 등 3개 총판과 채널 중심의 영업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CA의 구조조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난 3년간 20억원 이상의 적자가 이어져온 데에 대한 결과라는 시각과, 소프트웨어 업계의 인수합병 추세에 이은 전초전이라는 시각이 분분하다.

CA는 그간 아태 및 유럽지역에서 진행되어 온 구조조정이 이번에 한국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쳐 향후 한국 내 ITSM분야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한국 CA의 한 관계자는 구조조정에 관련해 아직은 밝힐 단계가 아니라며 대답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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