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 개최

농협 고양종합유통센터가 한국유통대상 종합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 G마켓이 종합대상 국무총리표창을, 박동호 CJ푸드빌 대표가 특별상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산업자원부는 13일 이재훈 산자부 제2차관, 장대환 매일경제신문사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및 유통업체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제12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농협고양유통센터'(이상욱 사장)는 국내 최초로 요식업체를 위한 식자재 할인매장을 오픈해 유통업계에 상생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매년 수익의 1/4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앞장서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G마켓'(구영배 대표)은 온라인 쇼핑 1위 기업으로서 국내에 오픈마켓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중소상인들에게 새로운 유통채널을 제공하는 한편, 업계 최초로 미국 나스닥에 직상장해 세계적으로도 가치를 높였다는 공로가 인정됐다.

이날 이재훈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중소유통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프랜차이즈를 통한 '혁신형 마트'를 적극 육성하는 한편, 유통-제조기업간 협업을 위한 상생기반도 다져나갈 계획"이라며, "RFID 도입과 관련 기술개발 및 시범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에는 천안의 '야우리백화점'(백화점대상), '신세계 이마트 은평점'(대형마트대상), '미니스톱'(수퍼ㆍ편의점대상), 'BBQ치킨의 제너시스'(프랜차이즈ㆍ전문점대상), '인터넷서점 예스이십사'(인터넷ㆍ홈쇼핑대상), '하이리빙'(인적판매대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복합상점가대상), '한국체인스토어협회'(특별상)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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