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메일호스팅 전문 사이트인 메일플러그(www.mailplug.co.kr)가 기존 메가바이트 단위의 메일상품을 기가바이트 단위로 전면 개편했다. 12일부터 공식 서비스에 들어가는 기가 메일은 개인당 2GB의 용량을 월 1,400원에 제공한다. 2GB는 몇 년 치의 메일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 메일플러그 웹 화면





메일플러그에 따르면, 예전부터 자사의 고유 도메인으로 메일을 사용해 온 기업들은 대부분 윈도우 OS나 MS OFFICE 설치 시 자동 설치되는 아웃룩을 기본으로 사용해 왔으나, 본인의 메일계정이 셋팅 돼있는 PC에서만 메일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공간적 제약과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는 보안 문제로 아웃룩 사용자의 수가 2007년 현재는 전체 기업용 메일서비스 사용자의 20%선까지 떨어져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00년부터 기업용 메일호스팅을 제공해 왔다는 게 메일플러그의 설명이다.

메일플러그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웃룩처럼 거의 용량의 제한 없이 메일을 사용하면서도 메일을 보낼 때 회사의 도메인으로 된 메일을 보낼 수 있어 비즈니스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메일플러그 안현석대표는 "기가메일을 사용하면 출장갈 때는 꼭 노트북을 챙겨야 하고, 외근 중이거나 집에서는 간단한 메일을 확인하기 어려운 등 제한적인 근무조건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메일플러그는 신규 서비스 런칭 기념으로 이메일 상품을 1개월이라도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 영화예매권 2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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