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지원센터 통해 IT중소기업 특성에 맞는 M&A서비스 제공 계획

정보통신부가 IT 전문 중소기업의 M&A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5일 설정선 정보통신정책본부장 주재로 개최된 IT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중소기업인의 의견 청취 및 IT 중소기업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IT 전문협의회 의장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 설 본부장은 "지난 11월 초에 출범한 M&A지원센터를 통해 국내외 투자기관, 법무·회계법인 등 M&A 시장전문가와의 협력 및 연계 활동을 강화하여 IT 중소기업의 특성에 맞는 M&A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IT 전문협의회 소속 의장사 CEO 9명과 IT벤처기업연합회(KOIVA) 서승모 회장 등 14명이 참석해 IT 산업환경 변화, 그간의 정책성과와 향후 정책방향 등 IT 중소기업 전반에 걸쳐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의장사 CEO들은 혁신적, 창조적 IT 중소 전문기업육성, 신성장 분야 창업활성화, 상생협력강화 등을 통한 견고한 IT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통부의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IT 중소기업의 대형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M&A 활성화와 해외 전문인력의 적극 활용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고, 정보통신부의 IT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IT 전문협의회는 IT 중소기업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IT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05년부터 기업, 정책담당자 및 산하기관이 참여하는 정책협의 네트워크이며, 현재 1,069개 기업이 참여하여 서비스, 기기, 부품, DC, SW 등 6개 분야의 41개 IT 전문협의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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