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 서강호 대표 사장 승진...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는 사령탑 교체
한솔그룹 물류자회사인 한솔CSN 서강호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와함께 한솔건설 최태섭 부사장이 한솔CSN 경영지원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최근 한솔그룹은 이와같이 한솔CSN 등 계열사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비롯해 신규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한솔그룹은 신경영원칙 수행을 통한 성과주의 인사 방침에 따라 중기 전략인 비전 달성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물을 선발한다는 원칙에 입각해 이번 인사가 단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솔CSN 서강호 대표이사는 부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에 입사해 일본본사 수출본부장 및 인터넷쇼핑몰 총괄담당 상무이사를 역임하고, 2003년부터 한솔CSN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반면, 신세계 물류자회사인 신세계익스프레스는 출범한지 8년 만에 사령탑을 교체했다. 신세계 그룹은 지난 3일 출범 초기부터 회사를 꾸려왔던 송주권 대표이사를 경질하고, 최재용 3PL 영업담당 상무를 새 대표로 임명했다. 지난 4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최 신임 대표는 업무추진력이 뛰어나고, 원칙주의자로 개성이 강한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최재용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CJ(주)에서 물류부장과 영업담당 상무를 거쳤다. 이후 CJ GLS의 3PL 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지난 5월부터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의 영업을 책임져왔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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