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 서강호 대표 사장 승진...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는 사령탑 교체

국내 주요 물류업체들의 임원 인사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승진과 낙마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 한솔CSN 서강호 대표 사장





한솔그룹 물류자회사인 한솔CSN 서강호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와함께 한솔건설 최태섭 부사장이 한솔CSN 경영지원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최근 한솔그룹은 이와같이 한솔CSN 등 계열사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비롯해 신규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한솔그룹은 신경영원칙 수행을 통한 성과주의 인사 방침에 따라 중기 전략인 비전 달성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물을 선발한다는 원칙에 입각해 이번 인사가 단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솔CSN 서강호 대표이사는 부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에 입사해 일본본사 수출본부장 및 인터넷쇼핑몰 총괄담당 상무이사를 역임하고, 2003년부터 한솔CSN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 최재용 신임대표





반면, 신세계 물류자회사인 신세계익스프레스는 출범한지 8년 만에 사령탑을 교체했다. 신세계 그룹은 지난 3일 출범 초기부터 회사를 꾸려왔던 송주권 대표이사를 경질하고, 최재용 3PL 영업담당 상무를 새 대표로 임명했다. 지난 4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최 신임 대표는 업무추진력이 뛰어나고, 원칙주의자로 개성이 강한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최재용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CJ(주)에서 물류부장과 영업담당 상무를 거쳤다. 이후 CJ GLS의 3PL 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지난 5월부터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의 영업을 책임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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