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증가 대비한 고성능 제품으로 안정된 서비스 제공

국내 대표 온라인 오픈마켓인 G마켓이 올 들어 10G급 IPS, IDS를 도입한데 이어 전자 상거래 업계 최초로 10G 방화벽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화벽은 주니퍼네트웍스의 넷스크린 제품을 도입했으며, IPS와 IDS는 각각 라드웨어와 윈스테크넷 제품을 도입, 운영 중이다.

G마켓은 현재 1300만명의 회원과 월간 방문자수 16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2G~3G급의 서비스 네트워크망을 운영해 온 G마켓은 거래량(트래픽) 증가로 지난해 서비스망을 10G 듀얼라인으로 대폭 증설하면서 방화벽도 이번에 10G급 고용량 제품으로 교체하게 된 것이다. 이 밖에 실시간 3중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서비스 연속성과 가용성, 안정성을 갖추는 대대적인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G마켓의 박의원 IT 보안 팀장은 "사이트의 인기도는 엄청난 수의 동시 사용자 세션을 관리해야 함을 의미한다"며 "민감한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면서 네트워크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높은 트래픽을 충분히 처리하고 위협을 제대로 차단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이 필요한데, 제품 도입 당시 상용화된 제품 중 G마켓이 요구하는 성능 및 보안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은 주니퍼의 NetScreen-5400이 유일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 팀장은 NetScreen-5400은 최대 1백만 개의 동시VPN 사용자 세션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민감한 전자 상거래 데이터를 호스팅하는 G마켓의 웹 서버,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베이스를 안전하게 보호하기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 주니퍼 네트웍스의 NetScreen-5400 어플라이언스는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통신 사업자 및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위해 고성능을 제공하는 high-performance 방화벽/VPN 보안 시스템이다. 방화벽, VPN, 트래픽 관리 기능, 그리고 DoS/DDos와 같은 위협으로부터의 보호 기능 등을 로우 프로파일(low-profile) 모듈형 섀시에 통합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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