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중순까지 KISIA 회장직은 유지하기로 결정


▲ 니트젠 배영훈 대표





지문인식 전문 업체인 니트젠의 배영훈 대표가 오는 30일부로 지난 4년간 몸담아 온 니트젠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배 대표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고, 니트젠은 올 연말까지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배 대표는 지난 2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의 8대 회장으로 선임되며 정보보호 및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해왔다. KISIA는 "내년 2월 중순경 개최 예정인 정기 총회 때까지는 배 대표가 KISIA의 회장직을 유지할 것이며, 차기 회장으로는 현재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닉스테크의 박동훈 대표가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2004년 3월 니트젠에 취임한 배 대표는, 경영상황을 크게 개선시키고 20여국에 불과한 수출국을 100여개 국가로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최초로 LFD(Live Finger Detection)를 개발해 업계최초로 공통평가기준(CC)를 획득했다. 최근에는 美 FBI의 PIV인증을 획득하는 등 니트젠의 눈부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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