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SK인포섹이 클라우드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실제 클라우드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에서부터 취업 지원까지 체계적인 인재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6일 SK인포섹(대표 이용환)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교육 과정(이하 K-디지털 트레이닝)’의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한국형 디지털 뉴딜 정책’을 뒷받침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디지털 선도 기업이 실무 중심의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대학교 등 전문 교육기관이 운영에 참여한다. 이번 ‘K-디지털 트레이닝’에는 43개 기업 및 대학교가 민간교육기관이 참여했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62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SK인포섹은 ‘클라우드 보안 융합전문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안 전문가’ 등 두 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 정원은 24명이며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보안 개발 및 컨설팅을 주제로 10개의 융합 프로젝트 수행을 목표로 한다.

SK인포섹은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운영, 관제 등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 사업 경험을 교육 과정에 반영했다. 이를 토대로 클라우드 보안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최근 데이터 3법의 시행으로 주목 받고 있는 비식별화 기술을 비롯해, 데이터 처리 기술과 보호 방안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 과정을 우수하게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SK인포섹 또는 SK인포섹과 채용 협약을 맺은 20여곳의 기업들에게 입사 지원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김용훈 SK인포섹 지식/역량CoE장은 “SK인포섹은 국내외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지식과 가장 많은 다양한 보안 프로젝트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이 곧장 실무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보안 분야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신청은 11월 30일까지 SK인포섹 채용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전형, SK인적성 검사, AI인터뷰 전형 등을 거쳐 12월 14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