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업영역 통합관리와 전사 및 사업영역별 수익성 분석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

 

[아이티데일리]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SM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남선알미늄(대표 장규한)이 최근 스마트공장 통합정보 관리시스템 도입을 결정했으며, 해당 프로젝트에 자사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솔루션 ‘K-시스템(K-System)’이 공급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마트공장 구축과 ERP를 리뉴얼하고 통합하는 사업으로, SM그룹으로서는 계열사인 ㈜백셀이 현재 ‘K-시스템’을 구축 중인 데 이어 두 번째 선택이다.

수주와 프로젝트 수행은 영림원소프트랩 골드파트너인 스마트공장 솔루션 전문기업 시스너(대표 서진석)가 맡았으며, ERP뿐만 아니라 시스너가 자체 개발한 ‘abcMES’도 공급될 예정이다.

남선알미늄은 창호/커튼월 제작&시공, 자동차부품, 금형사업 등 사업영역이 다각화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기존 시스템으로 통합관리에 어려움을 느꼈다. 아울러, 사업장별로 산업의 특성이 다르고 업무 프로세스와 관리 포인트가 다르기에 여러 사업영역의 사업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관리하기에 매우 어려웠다.

이번 사업으로 대구, 구미, 부산 사업장의 다양한 사업영역의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된 산업군별 베스트 프랙틱스(Best Practice) 프로세스로 유연하게 관리하고, 적시성 있게 전사 수익성 분석뿐만 아니라 사업영역별 수익성 분석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는 그간 영림원소프트랩이 쌓은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구축 경험이 응집된 산업군 표준 프로세스가 담긴 맞춤형 ERP로, 남선알미늄이 겪은 고민 해결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영업, 구매, 생산, 재고관리, 프로젝트 관리, 회계, 원가 등 전체 업무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별 사업부별 원가와 수익성 분석까지 제공해 경영진의 주요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현주 영림원소프트랩 전략사업팀 상무는 “시스너의 풍부한 컨설팅 경험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신속한 분석이 가능한 MES, 영림원소프트랩의 ERP로 이뤄진 통합정보 관리시스템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남선알미늄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공장의 핵심 솔루션 기술과 컨설팅 노하우를 보유한 양사의 협업 관계를 바탕으로 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은 스마트공장 및 ERP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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