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보다 이용자 증가율 높아…전체 구매 건수의 36% 차지

[아이티데일리]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는 자사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 이용자들의 T커머스 상품 구매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T커머스는 TV와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로, TV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고 즉시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 양방향 서비스를 의미한다. 롯데‧현대‧CJ 등 5개 홈쇼핑사는 물론, SK스토아‧신세계‧KTH 등 총 10개사가 T커머스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분기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홈쇼핑 및 T커머스 채널의 총 구매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특히 T커머스 구매 건수는 29.2% 증가해, 24.3 증가한 홈쇼핑 구매 건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T커머스 상품의 구매 비중은 전체 구매 건수의 36%를 차지해,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구매하는 상품 3개 중 1개 이상이 T커머스 상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 ‘홈쇼핑모아’ 이용자들의 T커머스 이용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버즈니가 발행한 모바일 홈쇼핑 빅데이터 서비스 ‘모아리포트’ 10월호에 따르면, 지난 9월 ‘홈쇼핑모아’ 최다 판매 상품 TOP10에 SK스토아와 쇼핑엔티 등 T커머스 상품 4개가 순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문한솔 버즈니 비즈니스 팀장은 “모바일 홈쇼핑에서 T커머스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고, ‘홈쇼핑모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올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부분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면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T커머스 채널의 경우 3분기 ‘홈쇼핑모아’ 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한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즈니는 오는 26일까지 쇼핑엔티와 함께 ‘모아위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홈쇼핑모아’ 앱으로 쇼핑엔티 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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