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플랫폼 사업 영역 확대 및 글로벌 공동 진출 기대

▲ 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좌측), 김기혁 에스더블유엠 대표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이호스트아이씨티(대표 김철민, 이하 이호스트ICT)는 자율주행 자동차 SW 전문기업 에스더블유엠(대표 김기혁)과 자율주행 자동차 서비스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20일 밝혔다.

양사의 업무 협약은 인공지능(AI) 그래픽 처리장치(GPU) 및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AI SW 사업의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국내 AI 데이터센터 운영 및 자율주행 플랫폼 사업 영역 확대를 비롯해 글로벌 공동 진출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의 핵심은 AI 전용 솔리스 데이터센터(이하 솔리스IDC)였다. 자율주행은 자동차에 부착된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등 센서들이 전·후방 사물을 감지한다. 또 감지된 데이터들이 사람인지 자동차인지, 브레이크와 엑셀러레이터 중 어떤 것 제어해야 할지, 신호체계는 어떻게 반응할지 등의 일련의 과정을 거쳐 빅데이터를 생성하며, 이 빅데이터는 AI를 통해 처리된다.

그리고 자율주행 인지/예측 성능을 높이고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달성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AI 서버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 1대에서는 방대한 양의 고용량 데이터가 발생되며 데이터는 데이터 센터(IDC)에 저장된다. 그렇기에 자율주행 자동차가 많아질수록 고용량 저장 기능을 갖춘 대규모 하이퍼 스케일의 데이터센터(IDC)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호스트 ICT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충청남도 내포 신도시에 건설 중인 글로벌 AI 전용데이터 센터인 솔리스IDC의 운영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솔리스 IDC는 미국 데이터센터 평가 기관인 업타임(Uptime)으로부터 24시간 365일 무중단 유지 보수가 가능한 ‘티어(Tier)-Ⅲ’ 인증을 받았다. 또 메가와트(MW) 고전력을 수급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는 “미래 모빌리티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AI GPU 컴퓨팅 및 데이터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솔리스IDC를 활용해 자율주행을 위한 지역 거점 센터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호스트ICT는 자율주행, 딥러닝, 머신러닝 등과 같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있어 GPU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GPU를 기반으로 한 AI 서버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GPU 전문 인력을 통한 GPU 토털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IDC 운영 노하우와 고전력 AI 서버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관련 기관, 기업, 연구소, 학교를 대상으로 고객 유치와 투자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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