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기술 활용해 전자통신 및 전자상거래 환경의 사기 범죄 탐지

▲ ‘G-FDS’는 데이터 간의 관계성을 분석해 정형화되지 않은 이상행위도 탐지할 수 있다.

[아이티데일리] 비트나인(대표 강철순)은 그래프 기술을 활용한 이상행위탐지(FDS, Fraud Detection System) 시스템 ‘G-FDS’ 솔루션을 13일 출시했다.

‘G-FDS’는 그래프 FDS 엔진 ‘아젠스 G-FDS(Agens G-FDS)’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아젠스그래프(AgensGraph)’로 구성된다. 그래프 분석이 가능한 데이터 모델링 서비스와 신규 데이터 생성 및 기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데이터 유형에 맞춤화된 FDS 엔진 적용까지, 이상행위 탐지를 위한 서비스 전반을 지원한다.

특히 ‘G-FDS’는 가설 패턴 기반의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정형화되지 않은 이상행위도 탐지 가능하다. 일반적인 FDS는 블랙리스트 등의 정형화된 룰에 기반해 이상행위를 탐지하는 반면, ‘G-FDS’는 데이터 간의 관계에 집중해 데이터들 간의 패턴의 빈도와 유형을 분석하고 가설 패턴(Motif)를 도출한다. 이렇게 도출된 패턴을 기반으로 그래프 알고리즘을 적용해 모든 거래 패턴을 학습할 수 있다.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는 “최근 금융권은 물론 보험사, 공공 행정, 제조 서비스 분야 등 사회 전반적으로 부정행위의 수준이 날로 지능화되는 시점에서 그래프 기술을 활용한 FDS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최적화된 그래프 DB와 예측 가능한 AI 기술의 강점이 융합된 ‘G-FDS’는 기업 차원에서의 범죄와 부정행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