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LoL 와일드리프트’ 클로즈베타 시작

▲ ‘LoL 와일드리프트’ 스크린샷(제공: 라이엇게임즈)

[아이티데일리]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모바일 및 콘솔 버전인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리프트’가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8일부터 클로즈베타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7일 라이엇게임즈는 ‘LoL 와일드리프트’ CBT 일정과 함께 게임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LoL 와일드리프트’는 ‘LoL’ 기반의 모바일·콘솔게임으로, 라이엇게임즈는 ‘LoL’의 큰틀을 유지하면서 모바일 및 콘솔 최적화에 주력했다.

우선 모바일 환경 최적화에 중점을 뒀다. 플레이 타임 축소를 위해 맵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크기를 줄였다. 억제기 및 쌍둥이 포탑 등을 없애 공성전 볼륨을 축소했으며, 원소 용, 붉은 덩굴정령, 푸른 파수꾼 등 정글 버프를 업그레이드해 게임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변화시켰다.

챔피언 또한 조이스틱 컨트롤에 맞는 캐릭터를 우선적으로 적용했다. 또한 모바일 및 콘솔 조작 체계에 맞춰 캐릭터 스킬과 패시브 효과를 변경했다. 대표적인 예로 애쉬의 R스킬인 ‘수정 화살’은 직선으로만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날아가는 경로를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게 바뀌는 등 플레이의 깊이와 재미를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스킬이 수정된다.

브라이언 피니 라이엇게임즈 와일드리프트 게임 디자인 총괄은 “‘LoL 와일드리프트’는 모바일과 콘솔에 최적화된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PC 버전인 ‘LoL’과 독자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LoL 와일드리프트’의 클로즈베타는 8일부터 한국 및 일본에서 진행된다. 클로즈베타 참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하며,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기기에서 게임을 다운로드받아 참여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클로즈베타를 통해 ▲게임플레이 및 시스템 ▲인프라 ▲스킨 및 수익상품 ▲iOS 테스트 등을 중점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클로즈베타에서는 아리, 야스오, 애쉬, 블리츠크랭크 등 42개 챔피언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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