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원금 최대 24만 원, 카드 제휴 등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 스위블 스마트폰 ‘LG 윙’이 6일 출시됐다.(사진제공: KT)

[아이티데일리]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WING)’이 6일 정식 출시됐다. LG전자는 사전예약 및 광고 등에 드는 마케팅 비용을 절약해 출고가를 낮췄다고 밝혔다. ‘LG 윙’의 출고가는 109만 8,900원(VAT포함)이다.

이동통신사의 ‘LG 윙’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 원으로 책정됐다. 고가요금제 기준 SK텔레콤 170,000원, LG유플러스 189,000원, 그리고 KT가 240,000원이다. 대리점 추가지원금까지 최대 27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공시지원금이 높게 책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통신요금의 25%를 할인해주는 선택약정을 이용하는 게 유리해 보인다.

이통 3사는 ‘LG 윙’ 구매자를 대상으로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개월 사용 이후 LG 스마트폰으로 교체시 구매금액의 최대 50%까지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부가서비스 가입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를 멤버십포인트로 대신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T다이렉트샵에서 LG 윙을 구매하면, 버팔로 미니체어, 어버너 소가죽 클러치백, 캐로타 4in1 무선 충전 스탠드 등 T기프트 8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KT는 전원은 ▲벨킨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벨킨 무선 충전 스탠드 ▲UV 살균 고속 무선충전 알람시계 중 하나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Goldstar 레트로 패키지(폰케이스/에코백/스티커 등) ▲12개월간 매월 최대 1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는 유샵전용 제휴팩 ▲유샵기프트-브리츠 Inbuds TWS3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제공한다. 또한 사전예약 혜택을 공유한 1천 명을 추첨해 LG 시네빔(20명),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톨(Tall) 기프티콘(980명)을 선물한다.

이밖에 제휴카드 할인의 경우 KT와 LG유플러스가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KT는 현대카드와 제휴를 통해 24개월간 최대 3만 원씩(전월 실적 70만 원 달성시) 총 72만 원의 통신비 할인을, LG유플러스는 신한카드와 제휴를 통해 매달 2만 원 통신요금(전월 카드실적 70만 원 이상, 온라인/오프라인 포함)과 11만 원 캐시백을 합쳐 최대 59만 원의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LG전자는 슈피겐코리아(대표 김대영)과 협력해 ‘LG 윙 팝업존’ 과 ‘LG 윙 전용 패키지’를 선보인다. LG전자와 슈피겐코리아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폼팩터와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 라인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LG전자와 처음으로 기업 간 협업을 진행했다. 먼저,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슈피겐 가로수길 직영매장과 안양 엔터식스점에 LG 윙 팝업존을 마련했다. 팝업존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가로수길 직영점의 경우 LG 윙 단말기가 배치돼 있어 매장 방문객은 실제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슈피겐코리아는 직접 제작 및 디자인에 참여해 ‘LG 윙 전용 패키지’를 팝업존에서 함께 선보인다. 과거 금성(Gold Star) 디자인을 활용한 LG 윙 리미티드 에디션 케이스와 에코백, 와펜 스티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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