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세이브’와 ‘5G 심플’ 요금제 출시

▲ KT가 5G 중저가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아이티데일리] KT가 5G 중저가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5G 이용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특히 다른 이동통신사도 유사한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G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대표 구현모)는 5일 ‘5G 세이브(월 45,000원)’, ‘5G 심플(월 69,000원)’ 등 신규 요금제 2종을 선보이며, 5G 요금제 라인업을 재구성했다. ‘5G 세이브’는 매월 5GB 데이터를 제공하며, 소진 시 최대 400Kbps(초당 킬로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5G 심플’은 매월 110GB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모두 소진하더라도 5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5G 심플’ 요금제는 태블릿PC등 다른 스마트기기에 10GB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KT는 중저가 요금제 2종을 추가하면서, 기존 ‘5G 슬림(월 55,000원)’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재공량을 8GB에서 10GB로 늘렸다.

또한 KT는 ‘슈퍼플랜 초이스’ 요금제도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슈퍼플랜 초이스’는 ▲프리미엄 초이스 ▲스페셜 초이스 ▲베이직 초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월정액은 각각 13만 원, 11만 원, 9만 원이다. ‘슈퍼플랜 초이스’ 요금제는 데이터 완전 무제한 및 콘텐츠 혜택을 제공하면서 5G 데이터쉐어링과 스마트기기 공유 데이터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KT는 ‘슈퍼플랜 초이스’ 출시를 기념해 ‘넷플릭스 3개월 무제한 프로모션’을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은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통해 5G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KT는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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