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품질관리 및 검증 분야 수행, 인공지능 데이터 생태계 및 전문인력 양성 기여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플랫폼 및 가상화 전문기업 나무기술이 제2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이 진행하는 제2차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 ‘상황별 음성 AI 데이터’ 부문에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가한다.
나무기술은 수행기관인 티맥스소프트와 참여기관인 아이스크림에듀,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등과 함께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데이터 구축 사업을 수행한다. 나무기술은 데이터 품질관리 및 검증 분야를 맡는다.
이번 구축사업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경기침체 및 일자리 충격에 대응하고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고자 추경 예산을 조성해 추진하는 정부 디지털 뉴딜 공모사업이다.
나무기술이 속한 컨소시엄에서는 한국어 강의 데이터(4000시간), 회의 음성 데이터(3000시간), 고객 응대 데이터(3000시간), 상담 음성 데이터(3000시간), 총 13,000시간의 대규모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한국인의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고 문맥을 이해하는 음성 언어처리 기술 개발에 단계적으로 기여하는 사업이다.
자회사 및 투자사들을 통해 AI, 빅데이터, IoT,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제품을 확보한 나무기술은 인공지능 학습용 음성 데이터의 품질 관리를 수행기관 및 타 참여기관들과 함께 수행하고,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 학습용 음성 데이터 확보를 위해 내부 및 외부 검증을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김홍준 나무기술 상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학습용 음성 데이터 구축의 전 과정에서 품질 관리 요소를 파악하고, 단계별로 확보된 음성 데이터의 검증 방안을 연구하여 관계회사들과 함께 실행함으로써 디지털 뉴딜의 핵심적인 인공지능 프로젝트에서 신규 기술 인력의 채용 및 음성 인공지능 분야 인력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AI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 관리 및 검증 툴 개발의 좋은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