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디바이스 없이 키오스크 등에 탑재된 얼굴인식 활용해 신원확인 및 카드 결제 가능

 

[아이티데일리] 인증보안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대표 범진규)는 ‘무매체 신원 확인을 통한 상품 구매 서비스 제공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시큐리티가 취득한 ‘무매체 신원 확인을 통한 상품 구매 서비스 제공 장치 및 방법’ 특허는 사용자가 개인 디바이스를 휴대하지 않아도 키오스크(KIOSK) 등에 탑재된 안면인식 장치를 이용해 신원 확인 및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드림시큐리티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비씨카드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 R&D과제 ‘O2O 서비스를 위한 무자각 증강인증 및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블록체인 ID관리 기술 개발’을 통해 특허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올해 연말까지 비씨카드 을지로사옥에 시스템 구축해 기술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현 드림시큐리티 이사는 “현재 사용 중인 인증서, OTP, 신용카드 등 대부분의 인증수단은 개인인증이 아닌 사용자 인증기술이다. 차세대 인증기술은 보안성은 물론 사용자와 개인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대표적인 기술이 생체인증이다. 이번 특허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증명(DID)기술과 바이오(BIO) 인증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인증 기술로,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오피스, 무인점포 등 향후 공공 및 금융 분야의 인증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