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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쇼핑·비즈니스 데이터 등록“보유 데이터 공유해 생태계 활성화 기여”…연내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 오픈
   
▲ 네이버가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자사가 보유한 쇼핑‧비즈니스 데이터 등을 공유했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가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적극 공개하며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지난 17일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자사가 보유한 쇼핑 및 지역 비즈니스 관련 데이터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데이터는 분야별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와 각 지역에 특화된 데이터 등이다. 이는 은행, 카드사 등 금융권 데이터와 시너지를 발휘해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 내 네이버 사용자들이 많이 검색한 비즈니스 키워드와 성별 및 연령대 데이터를 금융권 데이터와 접목시키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국내 AI 연구 및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과 대학 연구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를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는 네이버가 보유한 자사 데이터와 공공데이터, 제휴를 통해 확보한 외부 기업의 데이터 등을 한 곳에 모아, 보안성 높은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 개념도

해당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는 ▲텍스트, 이미지 등 AI 학습용 데이터 ▲쇼핑, 지역, 검색 등 사용자 행동 데이터 ▲신사업 개발과 공익 연구를 위한 공공성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방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혁신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상권 분석, 로보어드바이저 개발, 공공정책 및 행정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안이 확보된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환경에서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도구, 고성능 인프라,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최첨단 분석 환경도 함께 지원한다.

네이버는 현재 샌드박스를 통해 제공할 데이터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중 CBT를 실시해 관련 분야 교수진과 함께 데이터 유용성 등을 점검한 후 연내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한다. 정식 오픈 이후에는 협력사와 국가기관의 제휴를 확대해 샌드박스 내 데이터 종류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번 금융데이터거래소와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를 통해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를 공개해, SME의 성장과 관련 산업계 및 연구에 기여함으로써 디지털 뉴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데이터 공개를 통해 우리 사회 발전과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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